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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번에 게시물 '전체공개' 사고…1천400만 명 영향

페이스북, 이번에 게시물 '전체공개' 사고…1천400만 명 영향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인 페이스북이 또다시 개인정보의 부실한 관리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가입자들의 사적인 게시물을 공개 노출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버그가 침투하면서 적어도 천4백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개인정보관리책임자인 에린 에건 부사장은 성명을 내고 지난달 18일부터 27일 일부 사용자들이 올린 게시물의 공개 설정을 자동적으로 전체 공개로 바꾸는 버그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친구를 비롯한 선택그룹에게만 공개된 포스트가 전체 공개로 바뀌면서 해당자들의 개인 정보는 노출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에건 부사장은 지난달 달 22일 버그의 활동을 막는 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기간 올린 게시물의 공개 설정을 재확인해달라는 알림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사고가 페이스북 엔지니어들이 사용자 프로필 페이지에 공개되는 사진앨범 등의 요소를 공유하는 새로운 방법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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