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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대란' 두 달…친환경 제품 찾는 사람 늘었다

'재활용 대란' 두 달…친환경 제품 찾는 사람 늘었다
재활용 폐기물 대란 이후 일회용품 대신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5일부터 최근 한 달간 G마켓에서 친환경 제품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2배까지 늘었습니다.

실리콘 밀폐용기 판매는 지난해 대비 115% 증가했지만,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3% 감소했습니다.

휴지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손수건 판매는 101% 증가했습니다.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여주는 에코백과 머그잔 판매는 각각 10%, 6% 늘었습니다.

반면에 비닐봉지는 18%, 테이크아웃 컵은 14% 줄어드는 등 일회용품 판매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친환경 용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그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며 "용기, 세제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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