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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한국프레스센터 설치한다

<앵커>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취재하는 우리 취재진을 지원하기 위해서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가 설치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합류하기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청와대는 선을 그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취재차 싱가포르에 간 우리 취재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를 설치합니다.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에 총 5백석 규모로 설치되는 이 프레스센터는 회담 전날인 오는 11일부터 다음 날인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운영됩니다.

회담 당일인 오는 12일 회담 결과가 발표되면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프레스센터엔 고유환 동국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회담에 대한 분석과 전망 등을 취재진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프레스센터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합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청와대는 문 대통령 합류 여부와 상관없이 싱가포르에 가 있는 우리 취재진을 지원하기 위한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북미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문 대통령에게 싱가포르에서 함께 보잔 제안은 오지 않았다며 싱가포르 남북미 회담 개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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