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운동하고 보험료 할인' 건강증진보험에 두 달 새 6만 명

'운동하고 보험료 할인' 건강증진보험에 두 달 새 6만 명
건강을 잘 관리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 도입 두 달 만에 약 6만건의 가입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4개 손해보험·생명보험사가 지난 4월 출시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지난달 말 6만371건이 판매됐고 월납 초회보험료는 37억5천만원입니다.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기존의 암·CI 종신·당뇨보험에 운동 등 건강관리 기능이 부가된 상품입니다.

걷기, 달리기 등 운동량이나 식사·혈당·체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가입자의 건강관리 상태를 점검합니다.

이렇게 건강을 잘 관리하면 질병이 생겨 보험금이 나갈 확률이 낮아지고, 그 이익을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료 할인으로 돌려주자는 게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의 개념입니다.

금융위는 4개 손·생보사 외에 16개사가 건강증진형 상품을 개발해 올해 안에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융위 하주식 보험과장은 "그동안 보험은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주는 수동적 역할에 그쳤지만, 건강증진형 상품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관리형 보험으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