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움푹 파인 도로, 빠르게 보수…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도에서 파손된 도로보수가 예전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파손된 도로에 대한 신고와 보수작업이 빨라지게 됐다고 합니다.

경기도가 최근 이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보시죠.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도로입니다. 일명 '포트홀'이라 불리는 도로 파손 현상이 생겼습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보수가 빨리 이뤄져야 하는데요.

[박미숙/택시 운전기사 : 도로가 움푹움푹 파여 깜짝깜짝 놀라고, 어떨 때는 타이어가 덜커덕하며 파손된 적도 있고요.]

경기도는 자체개발한 '모니터링 전산 시스템'을 통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한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이 새 시스템을 통해 파손된 도로를 신고하면 관할 도로관리청 담당 공무원에게 상황이 바로 전달되는데요, 이에 따라 신고와 데이터 정리, 통보 등 3단계로 이뤄지던 절차가 '신고와 통보' 2단계로 줄어 보수작업이 그만큼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양영훈/경기도 포장관리팀장 : 포트홀 등 도로파손은 신속한 보수가 필수임으로보다 빠르게 각 도로관리청에 전달하는 게 관건입니다.]

경기도는 전산 체계를 활용해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 자동으로 처리되도록 했다면서 11개 시·군에 구성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31개 시·군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경기 도당굿 시나위춤'이 도 무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도당굿은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비는 굿으로 시나위춤은 도당굿에서 행해지는 무속 춤을 말합니다.

경기도는 시나위춤이 향토색이 짙으면서도 멋과 흥을 자아내는 예술성이 높은 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경기도 무형문화재는 68개 종목으로 늘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