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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승 11세이브' 정우람, KBO리그 첫 월간 MVP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생애 최초로 KBO리그 월간 MVP로 선정됐습니다.

KBO는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과 공동 시상하는 2018 신한은행 미아카 KBO리그 5월 MVP에 정우람이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 KBO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50%씩 비율로 합산해 선정합니다.

정우람은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22표(73.3%)를 받아 다섯 명의 후보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팬 투표에서도 7만441표 중 3만4천719표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총점 61.31점으로 MVP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정우람은 5월 한 달간 12경기에 출전해 11과 2/3이닝 동안 단 1자책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하며 1승 11세이브의 성적을 내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정우람은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습니다.

신한은행은 정우람의 출신교인 대동중학교에 선수 이름으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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