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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우즈, US오픈 때 개인 요트에 머물 것"

美 언론 "우즈, US오픈 때 개인 요트에 머물 것"
타이거 우즈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기간에 자신이 소유한 '호화 요트'에 머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신문 뉴욕 포스트는 7일 "우즈가 자신의 요트 '프라이버시'를 미국 뉴욕주 몬턱의 한 요트 클럽에 대놨고 우즈는 이 배에 머물며 US오픈을 준비하게 될 것"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즈 소유인 프라이버시는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13억 6천만 원에 이르는 호화 요트로, 연간 유지비만 200만 달러에 달하고, 승무원 9명이 운항에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즈는 이 배를 2004년에 구입했고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 후 첫날 밤을 이 배에서 보냈습니다.

우즈의 배가 정박한 요트 클럽은 대회장으로부터 약 50㎞ 떨어진 곳입니다.

2006년에도 우즈는 자신의 배에 머물며 US오픈을 치렀고 당시 컷 탈락했습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해당 요트 클럽에 우즈가 도착했는지 확인하려 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US오픈은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에서 열립니다.

(사진=grant_moneyhands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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