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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법원장 회의 열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후속 조치 논의

전국 법원장 회의 열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후속 조치 논의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후속조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 오전 10시 대법원에서 전국 법원장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 참석 대상자는 법원행정처장 등을 포함한 전국 지방법원장과 고등법원장 등인데 선거관리위원회 일정으로 불참한 제주지방법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36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간담회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책임자 징계와 형사 고발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당초 알려진바와 달리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대법원 측은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충분히 토의하라는 김 대법원장의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발전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한 차례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다수 의견을 전달받은 데 이어 오는 11일에도 전국법관대표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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