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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서 연기…출근길 혼란

서울지하철 2호선 터널에서 연기가 발생해 전동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에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 20분쯤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합정역 터널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공사 측은 전동차의 이음 부품에서 연기가 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터널에서 발생한 연기는 환풍 시설로 모두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25분 만에 정상 가동됐지만, 그 사이 출근길 승객이 지하철역 입구까지 줄을 서는 등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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