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2', '어벤져스3' 기록 깼다…첫날 118만 '신기록'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이 개봉 첫날 역대 최초로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개봉 첫날인 6일 전국 118만 2,374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세운 기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98만52명)를 경신한 새로운 기록이다.

현충일 연휴 가족 단위 관객을 극장으로 모으는 데 성공하며 신기록을 쓸 수 있었다. 더불어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독전'을 2위로 끌어내리는 데도 성공했다. 

'쥬라기 월드2'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2015년 개봉해 전국 554만 명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의 속편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