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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예상 '독일·멕시코 16강행…한국 꼴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러시아월드컵을 전망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F조 최하위가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러시아 RT 방송을 통해 공개한 자신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분석 영상에서 F조 1,2위를 각각 독일과 멕시코로 점쳤습니다.

스웨덴은 3위, 한국은 4위로 꼽으면서 우리나라의 16강 가능성을 가장 낮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전반적으로 아시아 팀들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A조 사우디아라비아와 B조 이란, F조 한국, H조 이란 등 4개국 모두 조별리그 최하위로 꼽은 가운데 C조의 호주만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기간 나흘 동안 RT 방송국에서 축구 분석을 맡으면서 170만 파운드, 우리 돈 24억 3,400만 원을 받습니다.

그는 조별리그 전망을 하면서 맨유 소속 선수들에 대한 사심도 드러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조별리그 결과를 전망하면서 "우리 팀 선수들이 승리했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별리그에서 일찍 탈락해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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