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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전경준 코치, 스웨덴·멕시코 평가전에 파견

차두리·전경준 코치, 스웨덴·멕시코 평가전에 파견
▲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김남일, 차두리 코치가 4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족구를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차두리, 전경준 코치가 조별리그 상대 분석을 위해 스웨덴과 멕시코의 평가전에 각각 파견됩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차두리 코치는 오는 10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스웨덴-페루의 친선경기를 참관하고 전경준 코치는 같은 날 덴마크에서 열리는 멕시코-덴마크 평가전을 찾아 전력을 분석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일찌감치 두 코치에게 월드컵 1,2차전 상대 팀인 스웨덴, 멕시코 전력 분석을 맡겼습니다.

두 코치는 대표팀 소집 이후 두 팀의 각종 정보를 모으며 치열한 정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차두리 코치는 지난 3일 스웨덴과 덴마크의 평가전을 직접 관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코치는 러시아월드컵 스웨덴, 멕시코전에서 직접 헤드셋도 씁니다.

하비에르 미냐노 코치와 채봉주 분석관이 고정으로 헤드셋 분석을 담당하고, 차두리 코치와 전경준 코치는 상대 팀에 따라 번갈아 기자석에 앉아 헤드셋으로 신 감독과 소통합니다.

차 코치는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도 헤드셋을 쓰지만 현재 대표팀은 독일 대표팀 전력 분석에는 공을 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FIFA 랭킹 1위 독일보다 스웨덴, 멕시코와 1,2차전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판단입니다.

독일은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는데, 이 경기에 대표팀은 코치를 파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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