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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역전 만루포 맞고 패전 투수…시즌 2패째

오승환, 역전 만루포 맞고 패전 투수…시즌 2패째
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구원투수 오승환이 만루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오승환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동안 만루홈런을 맞고 4실점 하며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2패째를 떠안은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12에서 4.00으로 올랐습니다.

팀이 1-0으로 앞선 7회초 노아웃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냈습니다.

에런 힉스마저 풀 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몰린 오승환은 미겔 안두하르에게 초구 컷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측 스탠드에 떨어지는 역전 만루 홈런을 맞았습니다.

오승환은 후속 세 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요리하고 힘겹게 이닝을 마쳤고 토론토는 7대 2로 졌습니다.

오승환은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3점 이상을 내주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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