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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증선위 개최…민간 위원 주도

내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증선위 개최…민간 위원 주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결정하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첫 일정이 내일(7일) 시작됩니다.

증선위 위원은 모두 5명으로, 금융위 고위 간부 2명과 민간 전문가 3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위원장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맡습니다.

김학수 증선위원이 감리위에 이어 다시 증선위에도 참여합니다.

민간 출신 비상임위원은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와 박재환 중앙대 경영대 교수,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입니다.

박재환 비상임위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윤리기준위원과 금감원 감리위원을 지냈고 현재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성욱 비상임위원은 기업재무 전문가로 2013년부터 증선위 비상임위원을 맡아왔습니다.

이상복 비상임위원은 공시위반 사안 등 법률적 판단에 힘을 보탤 법률 전문가입니다.

금융위는 대체로 민간위원이 주도권을 갖고 심의해 합리적 결과를 도출하도록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선위는 법률로 설치된 정부위원회로 감리위 심의 내용을 참고해 조치 수준을 독립적으로 결정합니다.

내일 첫 증선위도 오전 10시 시작할 예정이지만 두 차례 이상 추가로 열리면서 최종 결론은 다음 달 초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증선위는 가급적 하나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표결을 강행하기보단 결말이 날 때까지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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