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 냉면 한 그릇 9천 원 근접…주요 음식값 1년 만에 최대 10%↑

서울 냉면 한 그릇 9천 원 근접…주요 음식값 1년 만에 최대 10%↑
냉면과 김치찌개 등 주요 외식 메뉴의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새 올랐고 1개만 지난해와 같았습니다.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8천76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7천962원보다 10.1% 올라 가격 인상률이 가장 컸습니다.

삼겹살 가격은 200g당 1만6천489원으로 지난해보다 5.6% 올라 상승 폭이 두 번째로 컸습니다.

이어 김치찌개 백반(2.6%), 칼국수·김밥(1.8%), 비빔밥(1.4%), 삼계탕(0.8%)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8개 조사 품목 가운데 자장면만 유일하게 4천923원으로 지난해와 가격이 같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앞서 지난달 10일 주요 간편 식품 1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1년 전인 지난해 5월 12일과 비교해 즉석카레(3.8%), 라면(2.1%), 탕(1.4%), 컵라면(0.2%) 등 4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