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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초대 안 해"…토론회 단상 점거한 무소속 군포시장 후보 체포

경기 군포경찰서는 6.13 지방선거 군포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A후보를 퇴거불응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후보는 오늘(5일) 오후 이 지역 언론사가 주최한 자치단체장 후보 토론회에서 자신을 초청하지 않았다며 사회자석을 점거하고 마이크를 빼앗는 등 토론회 시작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단상에 드러누운 A후보를 경찰이 끌어내리자 회의실 바닥에 다시 누워 "오늘 토론회에 끼워주지 않으면 내일 당장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A후보는 "처음에는 나를 부른다고 해놓고 결국 부르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후보의 소동으로 20분간 토론회가 지연됐고, 경찰은 A후보를 석방한 뒤 추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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