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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금은방 털어 달아난 20대들…11분 만에 검거

30초 만에 금은방 털어 달아난 20대들…11분 만에 검거
새벽 시간대 동네 금은방에서 3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1살 김 모 씨와 20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오전 2시 37분쯤 계양구 한 금은방에 몰래 들어가 반지·목걸이·팔찌 등 시가 370만원 어치의 귀금속 5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새벽을 틈타 강화유리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가게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는 30초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거리에서 도망치던 김 씨 등 두 사람을 범행 11분 만에 붙잡았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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