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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권 '대세 굳히기'…한국당은 '투트랙 유세'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6·13 지방선거가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중원인 충청에서 맞붙고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충청을 비롯한 전국 곳곳 전략지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5일)부터 충청권 1박 2일 유세를 펼칩니다.

충청권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전체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 보트' 지역으로 충청을 집중공략해 대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은 또 사전투표율이 20% 이상이면 소속 여성의원 5명이 머리를 파란색으로 염색하겠다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중앙당과 지역에서 '투트랙'으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 지원유세를 멈춘 홍준표 대표는 어제 민생대책회의를 연데 이어 오늘은 선거 중반 판세분석 회의를 열고 지역별 맞춤형 선거 전략을 짰습니다.

지역 공략에 나선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충북과 강원도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충청권과 수도권, 호남 곳곳으로 흩어져 이른바 '저인망식 유세'를 펼치고 있고 민주평화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당의 지역기반인 호남 지역에서 표심 붙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도 충북과 경남, 호남 각지를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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