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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전자발찌 7월 해제…'자유의 몸' 된다

고영욱, 전자발찌 7월 해제…'자유의 몸' 된다
'연예인 전자발찌 1호' 불명예를 가진 고영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발찌)를 벗게 된다.

오는 7월부로 3년간의 기한이 만료된다. 그러나 전자발찌를 벗어도 신상정보는 2여 년을 더 조회할 수 있다. 선고 당시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를 5년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형 등을 선고받았다. 그해 12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왔다.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이후 고영욱의 위치 및 이동 경로는 실시간으로 법무부 중앙관제센터에 전달, 기록돼왔다.

고영욱은 사건 이후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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