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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프랑스오픈 16강 앞두고 기권…샤라포바와 대결 무산

세리나 윌리엄스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16강전 마리야 샤라포바와 대결을 앞두고 기권했습니다.

윌리엄스는 경기 당일이었던 어제(4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선 2일 율리아 괴르게스와 경기에서 가슴 근육 부상을 입어 경기할 수 없는 상태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세계 테니스팬의 이목을 끌었던 윌리엄스와 샤라포바의 라이벌 맞대결은 허무하게 무산됐습니다.

윌리엄스는 샤라포바를 상대로 19승 2패로 절대 우위지만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코트 밖에서 서로 비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남자단식 16강전에서는 '흙신' 라파엘 나달이 막시밀리안 마터러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오픈에서만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디에고 슈바르츠만과 4강 티켓을 놓고 다툽니다.

신장 170㎝로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슈바르츠만은 신장 203㎝인 케빈 앤더슨과 대결에서 3대2(1-6 2-6 7-5 7-6<7-0> 6-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금까지 슈바르츠만은 나달을 상대로 5번 만나 한 번도 이기기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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