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야 지도부 분주한 표심잡기…홍준표 "앞으로 유세 불참"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6·13 지방선거를 9일 앞둔 오늘(4일), 여야 지도부는 각각 선거 현장을 찾아 표심 모으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제주와 경북을 찾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유세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제주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사이에 충북지사 후보 매수설을 문제 삼았습니다.

추 대표는 적폐 청산 없이 나라다운 나라로 나아가기 어렵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오후엔 제주와 서귀포를 돌며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원 유세 대신 서민경제 대책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홍 대표는 어제 SNS에서 문재인과 홍준표의 대결로 고착화 된다는 일부 후보의 의견을 받아들여 앞으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김성태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를 대표해 울산지역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이 경기 화성을 찾았고, 유승민 선대위원장은 서울 노원을 찾는 등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지도부가 총출동해 호남 집중유세를 이어갔고, 정의당 지도부는 각각 경기, 강원, 호남, 충청지역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