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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점슛 9개 신기록…골든스테이트, 파이널서 2연승

골든스테이트가 혼자 3점슛 9개를 터뜨린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달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2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 경기에서 122대 103으로 대승했습니다.

사흘 전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기선을 제압한 골든스테이트는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두고 7일 열리는 원정 3차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커리는 이날 3점슛 17개를 던져 절반이 넘는 9개를 적중했습니다.

이는 NBA 챔피언결정전 사상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2010년 보스턴 셀틱스 소속의 레이 앨런이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넣은 8개였습니다.

커리가 33점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케빈 듀란트가 2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클레이 톰슨이 20점 등을 기록하며 '삼각 편대'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29점, 13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상대의 외곽 화력을 당해내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습니다.

두 팀은 농구와 야구,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등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중입니다.

2015년과 2017년에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했고,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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