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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제사 20%는 우울증 등 시달려…정신 건강 고위험군"

국토교통부의 항공관제 기능을 관장하는 항공교통본부가 처음으로 소속 관제사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한 결과 20%가량이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 항공교통본부는 지난 4월 복지부 산하 국립부곡병원에 의뢰해 소속 관제사 117명을 상대로 정신건강 검진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20.5%인 24명이 경도 이상의 우울을 경험했고, 9.4%는 경도, 11.1%는 중증도 이상의 우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 자각 척도 평가에서는 '정상'은 25.6%, 30명에 불과했고 경도 스트레스 21.3%, 중등도 스트레스 18%, 중증 스트레스 3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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