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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도시를 점령한 쥐 떼에 맞섰다…신간 '고양이'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고양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인간들이 닥치는 대로 살인을 저지르는 위기의 세상, 내전으로 황폐화된 도시는 페스트 공포에 휩싸이고 고양이들은 도시를 점령한 쥐 떼에게 맞서 군대를 꾸립니다.

소설 '고양이'는 데뷔작 '개미'에서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해체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새 장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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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학 강의' / 최준식 지음 / 김영사]

'임종학 강의'는 존엄한 임종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한국 죽음학회를 국내에서 처음 발족시켜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을 연구해왔습니다.

죽음을 인식한 순간부터 사별까지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의료진 등 구성원별로 임종에 대처하는 자세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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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레시피' / 옌공즈 지음 / 시아]

'도대체 남자와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 중국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작가 옌공즈가 누구나 소장해야 할 연애 비법서를 펴냈습니다.

연애할 때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과 곤란한 상황을 해결하는 비법을 작가만의 시원시원한 문체로 짚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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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이름은' / 조남주 지음 / 다산책방]

82년생 김지영으로 돌풍을 일으킨 조남주 작가가 첫 소설집 '그녀 이름은'을 내놨습니다.

엄마의 간호를 도맡은 그녀, 그리고 열정페이를 강요받는 비정규직 그녀, 작가는 2018년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28편의 이야기를 완성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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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책은 없는데요' / 젠 켐밸 지음 / 현암사]

영국 런던의 작은 책방에서 일어난 실제 사연을 한데 엮은 책입니다.

서점 직원인 저자는 서점 직원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유쾌한 문체로 그려냈습니다.

책의 제목과 저자를 혼동하는 손님, 방금 읽은 책의 뒷이야기를 물어보는 손님 복장 터지고 귀엽기도 한 손님들의 이야기가 그림과 버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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