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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선언 논의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종전 선언 논의를 추진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달러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달러당 1,06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5원 하락한 달러당 1,071.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6·25 전쟁 종전 논의가 추진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위험 선호 심리가 자극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종전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싱가포르 회담 때 종전 선언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6·25 전쟁 종전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는 재료로 해석된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100엔당 975.9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5.06원)보다 9.14원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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