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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흥행, 어디까지 갈까…500만은 거뜬

'독전' 흥행, 어디까지 갈까…500만은 거뜬
영화 '독전'이 전국 350만 명을 돌파하며 2018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의 자리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1~3일간 전국 98만 1,436명을 동원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누적 관객 수는 353만 828명.

이로써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이 가지고 있던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341만 8,054명)을 넘어섰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독전'은 5일 만에 100만, 8일 만에 200만, 12일 만에 300만 고지에 오르며 최단 기간 기록 돌파에 성공했다.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개봉 2주차에 가볍게 손익분기점(280만 명)을 넘은 '독전'은 500만 이상의 대형 흥행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복병은 오는 6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다. 4일 현재 77.6%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시리즈물임을 고려하면 초반 흥행은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충일과 6.13 지방 선거 등의 연휴가 포진돼있어 '독전'이 개봉 일주일만 잘 버텨낸다면 500만 이상의 흥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천하장사 마돈나' 이해영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차승원, 故 김주혁이 출연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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