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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성 이라크서 IS 가담혐의로 종신형 선고받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한 프랑스 여성이 이라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바그다드 법원은 반국가단체 가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프랑스 국적의 멜리나 부제디르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부제디르는 지난해 여름 이라크의 IS 근거지인 모술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라크에 밀입국한 혐의로 지난 2월 징역 7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그는 프랑스로의 송환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이라크 당국에 의해 테러조직 가입 혐의로 추가로 기소됐습니다.

네 아이의 엄마인 부제디르는 "IS에 가담하려는 남편의 강압에 못 이겨 이라크에 따라왔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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