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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6만 워너블 든든한 응원 속에 월드 투어 시작

워너원, 6만 워너블 든든한 응원 속에 월드 투어 시작
워너원이 6만여 명의 워너블(팬)과 함께 월드 투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워너원은 6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 첫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Wanna One World Tour -ONE : THE WORLD-'(워너원 월드 투어-원: 더 월드-, 이하 '원 더 월드')를 열었다. 3일 오후 6시 공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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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은 이른 시각부터 팬들로 북적였다. 3회 차 총 6만 석이 오픈됐고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달성했음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워너원은 비단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지난해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프리미어 팬콘' 등을 모두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워너원은 '활활'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네버', '에너제틱', '부메랑', '보여', '뷰티풀'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또 트리플 포지션(Triple Position: 김재환, 강다니엘, 박우진 X ZICO), 린온미(Lean On Me: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X NELL), 더힐(The Heal: 옹성우, 이대휘 X 헤이즈),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 X 다이나믹듀오)까지 워너원의 유닛 무대도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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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멤버 황민현은 지난 세 달간 열심히 만든 복근을 깜짝 공개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공연장이 아니면 그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무대였다.

워너원의 일거수일투족에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객석의 모습도 공연의 흥겨움을 더했다.

서울 공연은 이번 월드 투어의 시작인 만큼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대 IMAX관 스크린에 육박하는 초대형 영상 LED 스크린(30m x 20m)을 메인 무대 양쪽에 설치해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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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고척돔 사상 최대 물량인 약 200여 개의 스피커가 최고의 음향을 전해 고척돔을 가득 채운 2만 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 무대 중앙의 웅장한 타워는 워너원이 전 세계를 황금기로 가득 채울 2018년, 그리고 11명의 멤버들이 만든 새로운 세계의 365일을 상징화한 36.5m로 설치돼 이번 서울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서 한결 여유 있어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워너원은 '원 더 월드'를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Golden Age'를 만든다. 세계 14개 도시에서 3개월간 총 20회 펼치고 돌아오면 워너원은 또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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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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