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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사전캠프 오스트리아 입성…곧바로 호텔로 이동

태극전사, 사전캠프 오스트리아 입성…곧바로 호텔로 이동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사전 전지훈련 캠프지인 오스트리아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과 주장 기성용을 포함한 23명의 선수는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들은 곧바로 선수단 버스를 타고 차량을 네 시간 거리의 사전캠프 장소인 잘츠부르크 인근 도시인 레오강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선수들은 긴 이동시간에도 불구, 교민과 여행객들의 사인·사진 촬영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밝게 웃었다.

특히 많은 팬은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에게 몰려들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몇몇 선수들은 마스크를 쓰고 입국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해외 원정 경기 출입국 과정에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이는 감기 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표팀은 지난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때 주요 선수들이 감기에 걸려 타격을 입은 이후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해외 입국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기내의 낮은 온도에 적응하다 더운 날씨에 갑자기 노출돼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선수들에게 국제 경기마다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레오강 캠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4일 오후 첫 훈련을 시작한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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