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저녁 6시 45분 김포를 출발해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도착 30분을 앞두고 화물칸 화재 경보가 울려 도착 예정 시간을 12분 앞당겨 긴급 착륙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확인 결과 실제 불이 난 것은 아니었고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객 189명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번 긴급착륙으로 다른 항공사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고 4편의 항공기가 연료 주입을 위해 다른 공항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공항 사무소는 이와 관련해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