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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웃도는 무더위 속 영월·홍천서 익사사고 잇따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강원도 내 계곡과 하천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2일)밤 9시 30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와동리 옥동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1살 A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숨진 A씨는 남편과 함께 다슬기를 채취하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후 3시 10분쯤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캠핑장 인근 계곡에서 9살 B군이 2m 깊이 물에 빠졌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군은 동네 친구와 물놀이를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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