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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부상' 류현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

미프로야구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이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습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서 풀린 좌완 P.J.콘론을 영입해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고자 10일짜리 DL에 있던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습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습니다.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사타구니 근육이 크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고 5월 4일 열흘짜리 부상명단에 올랐습니다.

한동안 심신을 추스른 뒤 롱토스로 기지개를 켠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인 정규리그 후반에나 빅리그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고전 중입니다.

류현진 외에도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허리 통증), 리치 힐(손가락 물집), 마에다 겐타(엉덩이 통증)가 각각 부상자명단에 등재됐습니다.

메츠에서 방출대기 조처된 뒤 다저스로 온 콘론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22승 15패, 평균자책점 2.85를 올렸습니다.

빅리그에선 올해 두 번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2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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