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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세계 2위 미국에 져 발리볼네이션스리그 5연패

한국 남자배구, 세계 2위 미국에 져 발리볼네이션스리그 5연패
한국 남자배구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5연패에 빠졌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21위)은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2주차 6조 2차전에서 세계 2위 미국에 세트 스코어 3대0(23-25 21-25 11-25)으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1주차에서 폴란드(3위), 캐나다(6위), 러시아(4위)에 모두 3대0으로 진 데 이어 2주차 첫 경기에서도 브라질(1위)에 3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5경기 연속으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5전 전패, 승점 0으로 참가 16개국 중에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미국은 5전 전승(승점 13) 행진을 달렸습니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꺾은 이후 18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미국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연패의 사슬을 끊기에는 힘이 부족했습니다.

미국전 역대 상대 전적은 7승 37패로 더 벌어졌습니다.

한국은 서브 득점에서는 1-1 균형을 맞췄으나 블로킹 싸움에서 2-7로 절대 열세를 보였습니다.

곽승석이 올린 6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습니다.

문성민이 5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합뉴스/사진=국제배구연맹 FIVB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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