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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아파트서 불…70대 여성 2도 화상

오늘(3일) 새벽 1시 반쯤 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집에 살던 74살 최 모 씨가 직접 불을 끄려다 양손과 목 뒤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주방과 거실 벽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둔 냄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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