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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현수 연타석 홈런…LG 5연승

프로야구 김현수 연타석 홈런…LG 5연승
프로야구에서 LG가 넥센을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LG의 4번 타자 김현수가 선발 데뷔전에 나선 특급 신인 넥센 안우진 투수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현수는 1대 0으로 뒤진 2회말 안우진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3회말 원아웃 만루에서 시속 150km 직구를 받아쳐 또다시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특급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우진은 3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며 혹독한 선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4회 박용택 그리고 8회 이형종의 투런 홈런을 더한 LG는 넥센을 10대 6으로 물리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어깨 부상을 털고 1년 8개월 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KIA의 에이스 윤석민 투수는 선두 두산을 상대로 힘겨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4와 ⅔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고 5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선발 후랭코프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더해 두산이 10대 0 대승을 거두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8승 무패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SK는 홈런 3방을 앞세워 KT를 6대 1로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최정은 시즌 20호 아치를 그리며 팀 동료 제이미 로맥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NC를 6대 4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9회 정은원의 1타점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롯데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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