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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해 대화퇴 어장서 北 어선에 물대포…112척 "나가라" 경고

일본 정부가 동해의 황금어장인 대화퇴어장 주변에서 북한 선적 추정 어선들에 물대포를 쏘며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달 말부터 일본 EEZ 내 대화퇴 주변에 북한 선적으로 보이는 어선들이 급증했다면서 지난 1일까지 이들 어선 중 19척에 물대포를 쏘고 112척에는 퇴거를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시선들이 발견한 북한 어선들은 대부분 길이 5~10m 크기의 작은 규모로 아직 대화퇴 어장 내에 진입한 북한 어선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의 경우 대화퇴 어장에서 열악한 목선을 타고 무리한 조업을 하던 북한 어선들이 가을 태풍 등의 영향으로 표류해 일본 해안에 밀려오는 일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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