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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압박' 표현 삼가는 트럼프…"대화 중에는 신규 제재 없다"

'최대 압박' 표현 삼가는 트럼프…"대화 중에는 신규 제재 없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신규 대북제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접견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준비된 수백 개의 제재가 있지만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존 대북제재와 관련해선 "제재는 매우 강력하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정 시점에는 제재를 해제할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북제재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신규제재 시 초래할 북미 간 새로운 긴장을 피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의 독자제재는 물론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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