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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니시코리, 프랑스오픈 16강 진출

프랑스 오픈 테니스에서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노바크 조코비치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 랭킹 22위인 조코비치는 파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랭킹 13위인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는 조코비치는 35위 페르난도 베르다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43번째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베르다스코와 14번 만나 10승 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16강에 43차례 오른 것은 미국의 지미 코너스와 함께 통산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최다 기록은 60회의 로저 페더러입니다.

조코비치는 2017년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에서 8강 진출이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1월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정현에게 져 탈락했고,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하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역시 손목 부상으로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 불참한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도 랭킹 65위인 홈 코트의 질 시몽을 3대 0으로 꺾고 3대 0(6-3 6-1 6-3)으로 가볍게 따돌렸습니다.

니시코리의 다음 상대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랭킹 8위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입니다.

니시코리는 지금까지 팀을 두 차례 만나 2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2번 시드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29위 다미르 줌머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6-2 3-6 4-6 7-6<7-3> 7-5)로 힘겹게 이겨 16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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