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때 이른 여름 더위…남부, 올해 첫 폭염주의보

여름 더위가 참 성급하게도 찾아왔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일부 남부지방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는데요.

낮 기온 광주가 33도 대구 34도로 마치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 때 이른 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 기온이 30도, 대전·전주 31도까지 오르며 전국 30도를 웃도는 더위 예상되고 있습니다.

옷차림은 한결 가볍게 하고 외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다 보니 오존도 말썽입니다. 전국의 오존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도 곳곳에서 짙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흐릿한 지역이 있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낮 동안 하늘 표정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예년 수준을 웃돌아 덥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한차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