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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남북 고위급회담 타결 4시간 만에 신속 보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남북 고위급회담 타결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남북 고위급회담이 타결된 지 4시간 만인 9시 50분쯤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데서 나서는 원칙적 입장을 확인하였으며 실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공동보도문에는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며 6·15공동선언발표 18돌을 의의 있게 기념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는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북남 장령급, 즉 장성급 군사회담, 체육회담, 적십자회담의 시기와 장소들이 밝혀져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공동보도문 전문이나 부문별 회담의 일자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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