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법원행정처의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자신은 재판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를 반박하는 메일을 전체 판사들에게 보내는 등 전 현직 대법원장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재판 거래 안 했다" 말에 반박…전·현직 대법원장 충돌

2.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법원행정처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에 응할지 여부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 양승태, 사과는 했지만…"조사 받으러 내가 가야 됩니까?"

3. 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2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을 만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 김영철, 친서 들고 트럼프 만난다…'김정은 결단' 담겼나

4.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뉴욕과 판문점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북미 실무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을 주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단계적 비핵화를 강조했습니다.
▶ 폼페이오 "협상에 중대한 전환점…김정은의 리더십 필요"

5.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14일 장성급 군사회담과 18일 체육 회담,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 "남북 연락사무소, 개성공단 설치"…후속회담 일정 합의

6. SBS가 연속보도 하고 있는 군 병원 불법 의료 행위 지시가 군 의료를 총괄하는 의무사령부로부터 내려왔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군 의료 개혁의 필요성을 참모들에게 강조했습니다.
▶ [끝까지판다①][단독] 군, 불법진료 지시 인정…송영무 "의료개혁 필요"
▶ [끝까지판다②] 군 병원장, 약 불법처방 지시…간부들은 새치기 진료
▶ [끝까지판다③] 군 의료체계가 부른 참사…사망 통계 누락 '황당한 이유'

7.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가 삼성의 회계기준 변경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을 다수 의견으로 채택했습니다. 이런 의견을 전달받은 증권선물위원회는 앞으로 회의를 거쳐 회계부정 여부를 최종 판단합니다.
▶ [단독] 감리위원회 다수 의견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