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성용, 보스니아전 중앙 수비수로…손흥민·황희찬 투톱

<앵커>

축구대표팀이 스웨덴을 가상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중앙 수비수로 출격한 가운데, 1대 1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신태용 감독은 온두라스전 선발 명단에서 8명이나 바꾼 3-4-1-2 전술로 보스니아전에 나섰습니다.

스웨덴을 가상한 보스니아전에서 스리백 수비를 내세웠는데 부상을 털고 돌아온 주장 기성용이 자신의 100번째 A매치에서 중앙 수비수로 변신해 수비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온두라스전에서 골맛을 본 에이스 손흥민이 황희찬과 2경기 연속 선발 투톱으로 나섰습니다.

3만 8천여 관중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대표팀은 수비라인을 견고히 하면서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제골을 먼저 허용했는데요, 전반 28분 수비 뒷공간이 뚫리면서 비슈차에게 강력한 슛을 내줘 골문을 열어줬습니다.

대표팀은 2분 만에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이 밀어준 공을 이재성이 잡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종료를 앞둔 현재 우리나라는 1대 1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경기 후 출정식 행사를 열고 월드컵 선전을 다짐합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