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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두산…타율 '0.138' 외야수 파레디스 방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를 결국 방출했습니다.

두산은 오늘(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파레디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모두를 경험한 파레디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21경기에서 타율 1할3푼8리, 1홈런, 4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짐을 싸게 됐습니다.

두산은 파레디스를 두 차례 2군에 보내면서까지 한국 야구에 적응할 시간을 줬지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파레디스는 어제 SK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마지막 기회마저 날렸습니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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