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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청와대 앞 최저임금법 항의 농성…"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해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늘(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반발해 "개정안 통과 배경은 청와대와 대통령의 묵인"이라며 "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최저임금 삭감법'을 폐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노동 존중 정책의 실질적 파탄을 선언했다"며 항의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은 6월 한 달 '최저임금 개악법 폐기 100만 범국민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9일 오후 1시에는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 산입 확대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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