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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1R 이정은 공동 선두(-5), 박인비 공동 7위(-2)

US여자오픈 1R 이정은 공동 선두(-5), 박인비 공동 7위(-2)
최고 권위와 전통의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첫날 이정은이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전관왕을 차지하고 국내 무대를 평정했던 이정은은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인근의 숄 크리크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이정은은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 호주의 사라 제인 스미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정은은 지난해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는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정은은 페어웨이 안착률 64.3%, 그린 적중률 약 66.7%로 샷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퍼트 수가 25개에 불과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김세영, 김효주, 김지현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박인비는 5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2014년 우승자인 재미교포 미셸 위는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최혜진은 1언더파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자리했고 김인경은 이븐파 공동 25위입니다.

2015년 챔피언 전인지는 2오버파 공동 56위, 지난해 우승자 박성현은 4오버파 공동 96위에 머물렀습니다.

LPGA 투어 최고 상금이 걸린 이 대회의 총상금은 500만 달러, 우승상금만 9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억 7천만 원입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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