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사면 가능성 시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부정부패 혐의로 형사처벌 받은 유명 인사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도계 작가 겸 영화감독 디네시 디수자에 대한 특별사면을 발표하고, 매관매직 시도 혐의로 징역 1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블라고예비치 전 일리노이주지사에 대해서도 특별사면 또는 감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 내부자 거래 의혹을 받고 실형을 살았던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에 대해서도 특별사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