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비핵화 의지 변함없고 확고"…푸틴, 김정은에 친서 전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의지에 대해 "변함없고 일관되며 확고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31일)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조미(북미)관계와 조선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 해결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라브로프 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