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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4월 실업률 8.5%…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

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지난 4월 실업률이 8.5%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습니다.

지난 3월 8.6%에서 0.1% 포인트 낮아진 것이고, 작년 4월 9.2%보다는 0.7% 포인트 떨어진 것입니다.

EU 전체의 실업률은 7.1%로 3월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지난해 4월 7.8%보다는 0.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U 전체의 실업률은 지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것입니다.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체코로 2.2%였고, 몰타 3.0%, 독일 3.4%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에 그리스의 실업률이 올해 2월 기준 20.8%로 가장 높았고, 스페인 15.9%, 이탈리아 11.2% 였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EU 전체의 경우 15.3%였고, 유로존은 17.2%로 지난해 4월보다 각각 1.9% 포인트, 2.1%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청년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독일 6.0%, 몰타 6.8%, 네덜란드 6.9% 등의 순이었고, 청년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 45.4%, 스페인 34.4%, 이탈리아 33.1%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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