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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제자 성폭행 의혹 사학과 교수 '파면'

성신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성신학원 이사회는 어제(30일) '제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사학과 A 교수를 파면했습니다.

교수직에서 파면되면 5년 동안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고, 퇴직급여액도 일부 삭감됩니다.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3월 "A 교수에게 지난해 성폭행당했다"는 졸업생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성신여대는 자체 조사 이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찰에 고발했고, 현재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해당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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