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BJ요베비(이모 씨·24)는 경기 안산 모 중학교에 사전 허락을 받지 않은 채 무작정 들어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BJ요베비는 학교 복도에서 윗옷을 벗는 등 선정적인 행동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해당 중학교 교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안산단원경찰이 BJ요베비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J요베비는 온라인 방송 도중 시청자가 사이버 머니인 별풍선 500개(개당 110원)를 선물하자,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은 것으로 조사됐다.
BJ 요베비가 자신의 아프리카 홈페이지에 “삼촌이 국회의원 비서관도 했고, 전 경찰대학장 모셔온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라면서 “잘 해결됐으니 혹시나해서 말씀드린다. 걱정마라. 물타기 하지 말라.”는 글을 게재한 것.
이 같은 글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자, BJ요베비는 다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단지 순수한 마음으로 방송을 잘 하고자 하는 마음에 철없는 행동을 했다. 그 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 특히 미성년자가 있는 곳에서 그런 리액션을 한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